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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Drama

수퍼내추럴 #S3-#S4

찡찡이 2009. 6. 8. 20:11
수퍼내추럴 시즌 4


기운 없어서 쓸수가 없지만, 미루다 보면 또- 패스 해버릴지도 모르니..

시즌3-4까지 다 끝낸 소감은 한마디로 허무하다! 이다.
무언가 기대했던 결말은 아닌거 같고.
왠지 이럴거 같았어~라는게 그대로 들어맞아 버린 약간은 김빠지는 시즌 파이널이었다.

시즌 3의 주된 줄거리는 - 딘을 지옥에 가지않게 하는 방법은? -이였다.
샘을 살리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한 딘은 1년이라는 시간을 받아오고,
샘은 딘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 방법을 찾으러 댕긴다.
샘을 없애기(샘을 자극하기위해) 릴리스가 나타나기도하고.
마지막에 결국 딘과 루비는 최후를 맞이한다.

시즌 4의 주된 줄거리는 - 천사와 악마의 대결, 루시퍼의 부활을 막아라- 이다.
새로 등장한 천사, 카스티엘.
왠 듣보잡매력무완전찐빵캐릭의 루비(아---- 금루비를 내게 돌려달라고오!!! ㅠ_ㅠ)의 귀환.
딘은 신의 의지로 지옥에서 빠져나오고,
샘은 악마의 피를 마시고 악마의 힘을 손에 넣는다.
딘은 샘이 변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여 막고자 하지만, 샘은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형 말을 지지리 안 듣고 삐뚜로 나가는 샘은, 일단 눈하한테 한 대 맞자 -_-;;;)
릴리즈와 루비의 계획대로 결국 루시퍼는 부활하고 만다.
이게 정말 끝이다.
루시퍼의 결계가 깨지고 문이 열리면서 디 엔드.
아.. 이리도 허무할수가.. 제목이 결국 파이널에서의 결말이었다니.. ㅠ_ㅠ

우야든 줄거리는 그렇고..
연출은 뭐 시즌3, 4 모두 괜찮았다.
강약 조절도 괜찮은 편이었고. 2-3편은 무겁게, 중간에 한편은 가볍게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시청자들이 쉬어갈수 있게 하는 배려 좋다.
특히 시즌 4의 monster movie에서는 완전 빵터져서 거의 한 시간 넘게 정신 못차린거 같다. ㅋ
존과 메리의 에피소드, 두 형제의 꿈에 관한 에피소드등 눈물 절절한 편들도 많고.
딘이 지옥에서 자신이 한 일을 고백할때는 두 눈이 퉁퉁;;;; 후우....
그리고 팬서비스씬도 빼놓지 않는 제작진; -_-;; 이거 뭐...
낚시의 대마왕들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그러나! 당신들... 이건 너무한거 아냐?
천사와 악마가 싸움이라면 당연히! 콘스탄틴급의 화려한 CG가 마구 덧발라진 화면이 있어야 하는거 아냐?
진짜 기대 많이 했는데.. 주먹질로 끝이어서.. 이거 뭥미;;;;;; ㅠ_ㅠ
이 넘의 가난한 방송사는... OTL

각설하고, 시즌 5에서는 결국 루시퍼를 막아야 할텐데..
루시퍼의 역할로 누가 나올지도 궁금하고,
캐스가 레귤러멤버가 되었다는 것도 좋그,
깜장루비를 다시는! 안봐도 된다는 점에서
시즌 5를 기대되긴 하지만...
파이널의 파워가 약해서 그런가..
크리미널 마인드 맹키로 기다려 지진 않는다는거;;; (하치이~~~ ㅠ_ㅠ)

09년 시즌시작 전까지 시간이 촘 많이 남았으니 재미있던 편들이나 추려서 봐얄듯;;;;
딘과 샘과 파파존이나 보며.. 무려함을 달래야겠어..
아... 아무리 생각해도 허무해.. 허무해... 허무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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